전국자원봉사대회서 빛난 세종시민들

윤춘자 씨 국무총리상, 아가페가족봉사단 행안부장관상 받아

2018-12-06     이충건 기자

세종시 자원봉사자 윤춘자(76·여) 씨와 아가페가족봉사단이 제13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춘자 씨는 헌신적인 활동으로 자원본사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 씨는 본인의 건강이 여의치 않은데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아가페봉사단은 13가구 34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으로, 매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해뜨는집’에서 가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김회산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다 함께 행복한 도시공동체 세종을 만들어온 주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