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충남대병원장, 근정포상 받아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이현승 교수는 복지부장관 표창

2018-12-04     한지혜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송민호(58) 원장이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를 국가 차원에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17회째로,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송민호 원장은 갑상선암・당뇨병・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연구모델 개발, 복잡성 인체질환 동물모델 개발, 원천기술특허 확보, 학내 벤처 설립, 의료산업화 촉진을 위한 학제 간 융합연구 프로그램 조성,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간위원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는 우수연구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당뇨병·대사성 간 질환 병인규명 중개연구를 수행,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GDF15를 발굴해 항당뇨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레티놀 대사조절을 통한 신규 간 섬유화 치료기술에 공헌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7명 등 총 4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