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8~29일 성·가정폭력 추방 주간행사 개최

28일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 영상, 29일 성인권영화제 진행

2018-11-28     한지혜 기자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세종시에서 28~29일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 영상상영, 성인권영화제가 각각 열린다.

세종시에서는 2013년 성인권영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주간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올해 폭력추방 주간 행사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한다.

28일 오후 4시 30분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데이트폭력 예방 영상 ‘그림자’를 상영한다.

세종경찰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성남고와 협업하고 성남고 영화제작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그림자’는 청소년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9일 오전 10시 세종시민회관에서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영화와 인형극으로 만나는 성인권’을 주제로 성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성인권영화제에서는 한국여성인권영화제 출품작인 ‘닫힌 문 뒤에는’이 상영되고, 가정폭력 예방 특강, 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등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번 폭력 예방 주간행사로 오는 12월 11일까지 관내 대학생들과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권영화상영과 소감 나누기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