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우린’ 소주병에 붙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 찾기"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맥키스컴퍼니,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캠페인 협력

2018-11-27     이희택 기자

충청도 소주 <이제우린> 병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보조라벨이 붙었다.

<이제우린>은 맥키스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O2린>의 리뉴얼 제품으로, 산소가 3배 함량 기술을 유지한 채 도수를 종전 17.8도에서 17.2도로 낮춰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조했다.

27일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읍장 이동환)에 따르면, 11월부터 <이제우린> 소주 30만 병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라벨을 붙인 채 세종권역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보조라벨에는 홍보문구와 함께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전화번호(☎044-301-5151~7)를 기재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주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주를 활용해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