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6→10차로 확장 구간 27일 조기 개통

서평택IC~서평택JCT 6.5㎞ 구간, 평균 시속 23㎞ 향상… 잔여구간 내년 12월 개통

2018-11-26     이기영 기자

극심한 정체를 겪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의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10.3㎞) 중 상습적으로 차량 지・정체가 반복되던 서평택IC~서평택JCT 6.5㎞ 왕복 10차로(종전 6차로) 구간을 27일 오후 2시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잔여 3.8㎞ 구간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는 2014년 10월 착공, 1258억 원을 들여 기존 6차로를 8, 10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기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시간당 23㎞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