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보건대 위탁

세종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 위탁 사업자로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 공모를 거쳐 대전보건대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2021년까지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급식 지원센터는 세종시 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급식 위생, 안전 관리 업무와 식단개발·공급, 순회방문을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 16일 열린 운영 협약식에는 김성수 보건복지국장과 양미경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유경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급식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는 지난달 기준 세종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302곳을 등록·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