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슈틸레앙상블 '드보르작의 세계여행' 연주회

오는 21일 세종시청 여민실 공연, 유모레스크·신세계교향곡 등 연주

2018-11-12     한지혜 기자

세종슈틸레앙상블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드보르작의 세계여행’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을 위한 세레나데, 유모레스크, 신세계교향곡 2악장, 아메리카 등의 곡이 연주된다.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은 낯선 땅 신세계, 미국에 초청받아 체류하게 되면서 인디언, 흑인 음악으로부터 강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 시기 작곡된 곡들을 선보인다.

유럽파출신 연주가들로 구성된 세종슈틸레앙상블은 2017년부터 세종시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시 후원으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앙상블 관계자는 “세종시라는 새로운 도시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강한 영감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 삶 또한 새로운 음악이 되길 바란다”며 “매번 색다른 연주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권 사전 신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세종슈틸레앙상블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