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국립대 1위는 충남대

2009년부터 3회 걸쳐 1위… 충북대·전북대 공동 2위

2018-10-30     한지혜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18년 하반기 대한민국 서비스기업 품질지수(KS-SQI)’에서 충남대가 지방국립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2015년과 2017년에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충남대는 100점 만점에 82.4점으로 82.0점을 얻은 충북대와 전북대를 0.4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충남대는 본원적 서비스(83.0점), 예상외 부가서비스(81.6점), 신뢰성(82.9점), 친절성(82.3점), 적극 지원성(81.5점), 접근 용이성(81.5점), 물리적 환경(82.5점)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80점 이상을 얻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지난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매년 70여 개(하반기 44개) 업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