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촌교육서비스로 각광 받는 ‘미마지’

백제 역사와 문화의 고장 공주시에 위치… WPL 프로그램 인기

2018-10-19     이희택 기자

새로운 형태의 농촌사업으로 각광 받는 농업회사법인이 있다.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미마지다.

19일 충남도와 공주시 등에 따르면, 미마지는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우수한 먹거리를 가공・생산할 뿐만 아니라, 향토문화콘텐츠와 융합해 농촌체험, 농촌교육, 농촌관광 등 농업 부가가치를 높인 6차 산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미마지 주식회사는 지난 2012년 농촌체험관광 부문 대한민국 신지식농업인(제344호)으로 선정된 도영미(대한민국 신지식농업인 제344호 : 농촌체험관광부문) 대표가 설립했다.

특히 미마지는 농가맛집, 천연염색장, 농업전시관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WPL(현장실습교육, 농림수산식품정보문화원 주관)은 졸업을 앞둔 농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농촌관광과 천연염색 분야의 입문을 위한 이론과 실기 강좌를 제공한다. 또 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는 밤껍질, 양파껍질 등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염색과 가공법을 제공한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미마지의 WPL교육은 올해에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금산산업고등학교 등 농고생 프로그램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교육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WPL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010-8839-59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