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 시대, 적합한 여성성형수술방법은?

2018-10-11     박규영 기자

인간의 수명과 성은 필연적으로 비례관계가 성립한다. 수명이 길어지는 그만큼 성행위가 필요한 기간이 연장될 것이고, 따라서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래 인류학자 유발 하하리는 조만간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래도록 장수할 수 있는 심리적인 기반이 튼튼해지면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성기능에 대한 유지와 관리는 지금보다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현재보다 질속 헐거움과 함께 자궁을 포함한 골반장기 전반의 질환에 대비한 질 속 노화방지가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혹은 기존의 획일적인 이쁜이수술 방법으로는 다양해지고 심화되어 가기 마련인 성기능과 질건강에 대한 요구들을 수용하기도, 해결하기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성 연령에 대한 시대변화와 관련하여, 산부인과전문의 윤호주 박사의 ‘후방질원개수술’은 ▲여자의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질 속 이완과 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생긴 질 속의 전체적 기능이상과 질환을 보다 더 근본적으로 해결해 기존의 임시방편적인 수술을 대체하고 ▲골반장기 전체에 탄력과 수축력을 줌으로써 부부관계 또한 신혼 때처럼 원활하게 되돌려 준다.

또 질 주변 8자근육강화술을 보강, 질입구부분의 기능개선은 물론 질의 외관상 미용개선 효과까지 더해 ‘이쁜이수술의 완결판’으로 통하고 있다. 물론 기존 비전문의가 하는 이쁜이수술로 생기는 부작용 걱정을 말끔히 해결하고, 질 속 전체를 고르게 축소해 주는 수술로 또한 정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후방질원개수술로 좁혀진 면적만큼의 질 근막은 절개되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질 속에서 하나로 봉합되어 두툼한 근육 형태로 질 속에 남아 골반근육 강화효과를 더한다. 이로 인해 잠자리 쾌감 개선은 물론, 요실금 치료 효과도 볼 수 있다.

산부인과전문의 윤호주 의학박사는 “인간의 수명연장은 반드시 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기 마련”이라며 “이제는 이쁜이수술이 지금까지처럼 단순히 절개-봉합 위주나, 불안한 보형물 삽입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더 근본적으로 질과 자궁의 체질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