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교육 한글사랑 공모전, 8개 작품 최종 수상

하이텍고 2년 서원진 양 등 우수 평가… 8일~18일까지 교육청 로비 전시

2018-10-08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하이텍고 서원진(17) 양의 ‘기계 속의 한글’ 등 모두 8개 작품이 2018 세종교육 한글사랑 공모전 수상작에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8일 이 같은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9일 제572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장함을 공유하는 계기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모두 270여 점 작품이 제출된 가운데 최종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학교 이름을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서원진 양은 배움터에서 사용하는 기계와 화학용품, 공구들의 모양을 한글로 승화시켜 학교이름을 표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민들레 씨앗처럼 온누리에 밝은 빛을 퍼뜨려주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표현한 김민서(온빛초 4년) 양의 작품과 김윤수(국제고 1년) 군의 ‘소담, 바야흐로 꽃피다’ 등도 수상했다. 초등학생 3점, 중학생 2점, 고교생 3점이 이에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수상작에 대해 교육감상과 상금을 전달하고, 수상작은 8일부터 18일까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수상작은 교육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je_go_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