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전국 팔도 우수농산물 판매전

20~22일 도담동 로컬푸드 매장 추석 농축산물 판매, 충남·전남·강원·제주 참여

2018-09-20     한지혜 기자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0~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맞이 전국 팔도 농·수·축산물 판매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8개 시·도, 61개 시·군, 126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등 500여 가지 품목이 판매된다.

충남에서는 인삼과 조미김, 젓갈 등을 판매한다. 충북은 고구마, 오미자, 고사리, 아로니아를 판매대에 올렸다.

제주산 냉동 갈치, 강원도 황태포, 곰취, 더덕도 구매할 수 있다. 경남 우렁이, 버섯, 전통장류와 전북 젓갈, 추어탕, 김치, 전남 굴비와 소금, 햅쌀 등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주산 하우스 감귤, 사과, 대추, 배, 밤 등의 과일도 구입 가능하다.

시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판매전은 세종시와 전국 각 자치단체의 상생 발전 차원에서 추진됐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산물을 구입해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