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도깨비 문짝소동’, 이번엔 조치원 중심가로 달군다

세종시문화재단, 28일 7080 놀이문화 매개로 저녁 9시까지 진행

2018-09-19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28일 오후 4시부터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낮도깨비 문짝소동’을 개최한다.

‘7080 복고’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7080시대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를 매개로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추억의 놀이시설인 롤러스케이트장, 어린이 놀이기구인 방방, 복고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불도깨비 고고장이 마련되고, 복고 DJ와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복고 레크리에이션, 추억의 노래 부르기 싱얼롱(Sing Along), 복고의상 콘테스트 등의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밖에 디스코, 트로트, 태권도 퍼포먼스 등 지역주민과 예술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에서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으며,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설화 속 낮도깨비와 친구들을 스토리텔링화하여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문짝(문화가 있는 날 짝궁)’과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7월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10월에는 조치원 대학로 섭골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