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장하는 ‘유니클로 세종점’, 구직자 50명 모집

20·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계약지 20명, 파트타임 30명 선발

2018-09-18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첫 유니클로 매장이 오는 12월 말 어진동 세종파이낸스빌딩 1~2층에 개점한다. 유니클로는 오픈에 앞서 구직자 50명 선발을 시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20일과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만 18세 이상 고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특별한 경력 조건은 없다. 채용이 확정되면, 접객과 계산, 상품정리, 수선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 40시간 계약직 20명과 주 15~28시간 근무하는 파트타임 30명을 구분, 선발한다.

유니클로는 스펙이 아닌 종합적인 업무처리능력을 통해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는 직원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지는 ‘완전실력주의’를 추구하는 회사로, 이번 채용에 대한 대내외적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스펙보다 실력으로 사람을 뽑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 기업”이라며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현재 국내에만 총 18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