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대형 상업시설' 공사 현장에서 화재

다량의 연기 발생, 작업 인원 80명 긴급 대피… 15분 만에 완진

2018-09-09     이희택 기자

9일 오전 10시 38분께 세종시 나성동(행복도시 2-4생활권) 대형 상업시설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6층 일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현장관계자가 119에 신고하고 작업 인원을 긴급대피시켰다. 이날 공사현장에서는 8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층에서 일하던 5명도 피신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솔동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연기가 자욱했고 현장 인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 불로 건물 6층 천장단열재와 외벽 등 약 167㎡가 소실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