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홍렬의 ‘나눔 인생 20년’

서귀포혁신도시 공무원연금공단서 초록우산 홍보대사 20주년 특강

2018-09-07     한지혜 기자

방송인 이홍렬(64) 씨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활동 20주년을 맞아 서귀포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본사를 찾았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7일 제주본사 대강당에서 공단 임직원과 퇴직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홍렬의 ‘Fun Donation’ 강연을 개최했다.
 
199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이 씨는 그동안 ‘Fun Donation’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왔다.

이날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첫 강연을 개최한 이 씨는 봉사 활동을 시작한 사연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빈곤층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퇴직공무원은 “나눔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좋은 강연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과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3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의 기부참여를 유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기부는 퇴직공무원 포털사이트 ‘G-시니어’에 접속한 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코너’를 통해 5000원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