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 집·상가 앞 청소할 실천활동가 모집

공용봉투·빗자루·쓰레받기 등 지원… 31일까지 신청 접수

2018-08-23     이희택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내 집 앞, 내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과 연계해 내 집 앞, 내 상가를 청소할 실천활동가 3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천활동가 모집은 주택·상가의 가로길과 인접된 지역에 쉽게 버려지는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 생활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서다.

실천활동가가 되면 매달 가로청소용 공용봉투(50ℓ) 3매와 빗자루·쓰레받기를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하루 15분가량 내 집 앞, 내 상가 청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규모는 지역별로 조치원읍 30명, 면 지역 10명, 동 지역 20명 등 모두 30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팝업)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쾌적한 도시의 깨끗한 주거환경은 철저한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며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말까지 이번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되 주민 참여도와 가로길 청결 상태 효율성이 입증되면 캠페인 지속운영 및 실천활동가 참여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