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를 세종의 시인으로 선언하며

‘세종에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윤동주’ 음악회 발문

2018-07-19     권오만

세종시는 미래 한국의 소중한 역할을 맡을 도시이다.

세종은 소중한 학술로 보람을 쌓고, 그 보람을 예술로써 펼쳐낼 도시이다.

세종시는 미래 한국의 소중한 예술가로서 시인 윤동주를 가까이 받드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두루 알려져 있듯이 그는 조국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의 앞장을 섰던 시인으로서, 일제에 체포되어 목숨을 잃었다.

민족 시인의 결연한 모습과 뛰어난 자질로서 민족의 대표 시인으로 추앙을 받는 그의 본향은 만주 용정시 명동촌이어서 그를 받들어갈 인연의 땅마저 가질 수 없음에 새로 세워진 한민족의 도시 세종이 그를 반겨 세종의 시인으로 받들려고 한다.

시인 윤동주를 극진히 아끼시는 민족 제위의 깊은 성찰을 당부드리며, 뛰어난 시인으로서 윤동주의 앞날이 더욱 당당하기를 희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