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이강진 씨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총리 시절 공보수석비서관 지내

2018-07-16     한지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과 민선3기 전반기 보조를 맞출 정무부시장에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인 이강진(56)씨가 선발됐다.

세종시는 16일 오후 8시께 정무부시장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강진 신임 정무부시장은 1961년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시의회 4·5대 의원을 역임했다.

3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곧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가 되자 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으로 발탁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이춘희 시장의 총괄선대위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이 부시장은 국회위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시장은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번 주말 쯤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