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근무여건 개선, 전면 3교대 시행

오는 16일 신규 인력 37명 투입, 올해 하반기 20명 추가 배치

2018-07-15     한지혜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이 오는 16일부터 개선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신규 채용인력 37명을 현장에 배치, 전면 3교대 근무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소방본부는 총 정원 396명, 현원 339명 규모로 운영돼왔다. 교대근무자 250명 중 21.6%(54명)만 3교대가 가능했고, 나머지 78.4%(196명)는 2.5교대로 개인별 업무부담이 높았다.

3교대 근무제는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 대기조로 편성된다. 직원들이 근무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

임동권 소방행정과장은 “3교대 전면 실시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 중 올해 채용인력 20명을 추가 배치해 근무여건을 한 층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