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읍·면노선 승하차 도우미 운영

13일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와 업무협약 체결, 오는 24일 첫 시행

2018-07-13     한지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가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 약자 편의를 위해 읍·면노선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13일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세종지대(지대장 임헌열)와 승하차 도우미 운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교통약자 버스 탑승 시 짐 운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스 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5일장 날짜에 맞춰 하루 4시간씩 활동할 예정.

첫 운영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조치원역 정류장에서 시작된다. 

고칠진 사장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의 협약으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읍면노선 확대에 따라 승하차 도우미도 점차 늘려 공공서비스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