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선인 20명, 시민 염원 담은 당선증 교부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세종선관위)는 1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세종시장 당선인 대리인 부인 서명숙씨,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세종시의회의원 당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당선증 교부 ▲호제훈 세종선관위 위원장 인사 ▲당선인 당선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선관위 호제훈 위원장은 “당선자를 포함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주의제도는 결과와 함께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당선자는 낙선자를 포용하고, 낙선자는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세종시 미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세종시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시민과 교육가족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앞길을 크게 내라는 시민들의 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금택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세종시의회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