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성용 후보, 3대 비전·7대 공약 이행 약속

세종시 9선거구 시의원 도전장… '행정 전문가' 강조, 4파전 양상 속 약진 기대

2018-06-12     이희택 기자

자유한국당 이성용(55) 후보는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동)에서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윤형권(55) 후보, 바른미래당 김교연(39) 후보, 무소속 손태청(53)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이성용 후보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견제와 균형’ ‘뜨거운 열정’ ‘풍부한 행정경험’이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석사학위를 이수했고, 지난해 7월까지 행정자치부, 충남도를 거쳐 국무총리실에서 공직을 마무리한 뒤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견제와 균형은 시민 권익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공무원 인맥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자연과 도시가 살아숨쉬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상생균형발전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세종시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7대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간 전철 도입 공론화 ▲청사 정류장~호수공원간 지하 전시관람통로 조성 및 옥상정원 자유 개방 ▲과밀학급 및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주민자치프로그램 다양화 ▲비리와 성희롱 없는 조직문화 ▲원수산 숲길 개선 ▲영유아 및 학생 양육·보육·교통 환경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본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선거 후보검증 시리즈를 보도하였습니다. 이 기사는 후보등록이 늦어져 누락된 후보를 배려하기 위해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해당 선거구 타 후보에 대한 정보는 관련 기사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