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에 세 번째 대기측정망 가동

7일부터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등 실시간 측정해 홈페이지 공개

2018-06-06     한지혜 기자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대기측정망이 7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 대기측정망 설치는 조치원 신흥동(세종시청 조치원청사)과 아름동(아름동복컴)에 이어 세 번째다. 세종시는 이번 대기측정망 추가 설치로 대기측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동 대기측정망은 도시지역 대기에 포함된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등의 농도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국가 대기오염 정보관리시스템(NAMIS)을 거쳐 대기오염 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airkorea.or.kr)에 실시간 공개된다.

시는 대기측정망의 실시간 자료를 이용해 미세먼지, 오존 경보제를 실시하고, 오염 농도가 높을 경우, 시민들에게 즉시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한솔동 대기측정망 설치로 보다 세밀한 대기질 측정이 가능해졌다”며 “유사시 상황과 행동요령을 즉시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