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무용단 8일 '연흥무·장고춤·버꾸춤' 예술 무대

아름동 복컴 대강당 공연, 8개 전통 한국 무용 프로그램 선보여

2018-06-05     한지혜 기자

아토무용단(대표 나현아)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젊은 춤꾼들의 예(藝) 공연을 선보인다.

아토무용단은 전통문화예술을 뿌리에 두고 진일보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로 단원 전원이 프로 무용수로 구성돼 있다. ‘아토’라는 이름은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이다.

이날 공연은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봄의 생명을 표현한 연흥무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김수악류 진주 교방굿거리춤,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지는 규장농월 장고춤, 최고의 신명과 흥을 자아내는 버꾸춤 등 8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나현아 예술감독은 “버선발에 굳은살 배겨가며 단원들과 함께했고, 춤이란 본디 추는 사람의 성격대로 추어진다는 스승님의 말씀을 되새겨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의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아토무용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