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무서, 영세납세자 대상 세무·회계 무료 자문

나눔 세무·회계사 12명 위촉, 자문·멘토링·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2018-06-04     한지혜 기자

세종세무서(서장 김해진)가 개인사업자와 영세중소법인 등을 위한 세무·회계 무료 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세종세무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세종시 영세납세자 지원단 세무·회계사 12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나눔 세무·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와 영세중소법인, 사회적 경제기업, 장애인 사업장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일반 상담, 신고, 권리 구제와 관련된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찾아가는 서비스 등 사업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도 마련, 영세납세자들의 권익 향상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12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총 2년이다.

김해진 세무서장은 “창업, 소상공인 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영세납세자가 세금 고민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세납세자지원단 나눔 세무·회계사 명단은 세종세무서 누리집(http://d.nts.go.kr/) 공지사항, 세무서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접수하거나 세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