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 사상자 10명

2명 현장에서 사망, 중상자 3명 병원 이송

2018-05-29     이희택 기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꽝”하는 폭음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숨졌으며, 중상자 3명은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베스티안병원으로 각각 1명씩 이송됐다.

불은 북부소방서가 출동해 모두 진압했으며, 경상자 5명은 현장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