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학생선수단, 전국소년체전 169명 출전

오는 26~29일 축구·사격·롤러·복싱 첫 도전, 레슬링·씨름 등 메달 획득 기대

2018-05-24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북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 세종시 학생 및 임원 196명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육상, 수영, 체조 등 15개 종목, 총 169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축구, 사격, 롤러, 복싱 종목에도 처음 도전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육성해온 육상, 레슬링, 씨름 종목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씨름 종목에 출전하는 김병찬(전의초6) 선수는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이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시선수단이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 규모는 작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팀이 되길 바란다”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 휴일을 활용해 강화훈련에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