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모델 개발

2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일자리 조사연구·훈련·알선 시스템 구축

2018-05-23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급속히 성장하는 지역 경제와 산업 규모에 적합한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모델 개발에 나섰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23일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치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역 산업 환경에 맞는 독자적 전문 인력양성기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래 매년 평균 사업체수 1300개, 종업원 1만 1000명 이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조사연구, 직업훈련, 일자리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세종시 일자리정책과 이희덕 사무관은 “독자적인 세종형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립의 공감대를 조성, 올해 말까지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를 조사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전문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