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청소예산 두 배 증액”

매주 월요일 발표하는‘소확행’ 첫 공약…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등

2018-05-16     한지혜 기자

이춘희(62)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월요일마다 ‘소확행’ 공약을 발표한다.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세종 공약’의 줄임말이다. 이 시장 후보 측이 내놓은 첫 번째 공약은 ‘깔끔 세종! 청소예산 두 배로’다.

세종시 청소예산을 두 배로 증액하겠다는 게 뼈내 내용이다. 올해 청소예산은 약 150억 원이다.

이 시장 측은 “매년 인구 3~4만 명이 유입되고 있어 청소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소예산을 두 배로 늘려 위탁청소인력 증대, 가로청소 확대, 노후장비 교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알티(BRT) 정류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를 무상 공급해 비닐봉지 사용 자제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