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세종시 생활체육 동호회, 46개 메달 수확

충남 일원서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세종시 위상 과시

2018-05-14     한지혜 기자

세종시선수단이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4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4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0~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금 16개, 은 12개, 동 18개를 획득했다.

세종시는 육상, 탁구, 등산 등 정식종목 23개, 시범종목 1개 등 24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594명이 참가했다.

종목별로는 등산에서 금3, 은2, 동3 등의 성적으로 종합 2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육상(금10, 은7, 동6) ▲탁구(금1, 은2, 동2) ▲씨름(금1, 동1) ▲당구(금1, 동1) ▲볼링(은1) ▲자전거(동2) ▲파크골프(동1) ▲체조(동1) ▲패러글라이딩(동1)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뽐냈다.

석원웅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가장 작은 선수단인 세종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30만 세종시민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