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교통영향평가 용역, 건립 본격화

오는 14일 교통영향평가 용역 입찰공고, 2020년 하반기 준공 목표

2018-05-13     한지혜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치안을 담당하게 될 세종남부경찰서 건립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3-2생활권(보람동)에 건립하는 세종남부경찰서 교통영향평가용역 입찰계획을 14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남부경찰서 신설은 행복도시 인구 증가 등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영향평가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신규 건축물 건립 시 발생하는 교통량과 교통흐름 변화, 교통안전영향 등을 조사·예측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남부경찰서는 부지면적 1만5388㎡, 연면적 9555㎡ 규모다.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계획됐다.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행복청은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가격입찰서를 제출받을 방침이며 오는 23일에 개찰을 진행한다. 입찰가격 및 용역수행능력 등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기존 경찰서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 전체메뉴-알림소식-참고자료-훈령/예규/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