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1320억 규모 건양대병원 제2병원 수주

432병상 규모… 최원준 의료원장 “ICT기반 4인실 기준 병상”

2018-04-23     이희택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1320억원 규모의 건양대학교병원 제2병원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건양대병원과 계룡건설산업은 23일 오전 10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3월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공개입찰에서 시공 적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배장호 진료부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길호 부사장, 김택중 전무, 윤만수 상무가 각각 참석했다.

제2병원은 17만 2568㎡의 부지에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만 1500㎡, 지상9층, 지하 4층 432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27개월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이뤄진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첨단 ICT 기반의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병원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