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중 장우석·이윤정, 전국 태권도대회 '메달'

남자 웨터급·여자 밴텀급 금·동메달 차지,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세종시 대표 참가

2018-04-20     한지혜 기자

부강중학교 태권도부 장우석(3학년), 이윤정(2학년) 선수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됐다. 경기는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부강중에서는 총 9명의 선수가 출전, 2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장우석(3학년) 선수는 남자 중등부 웨터급에서 금메달을, 이윤정(2학년) 선수는 여자 중등부 밴텀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 기세를 몰아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관 교장은 “올해 초 태권도부 코치가 바뀌었는데, 새로 온 코치와 학생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여서 더 값지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확정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두 선수는 오는 5월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