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 펼쳐진 '철쭉의 향연'

오는 21일~내달 8일 철쭉제 열려, 선착순 사진 인화이벤트·어쿠스틱 밴드 공연

2018-04-20     한지혜 기자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곳곳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철쭉으로 물든다.

철쭉제 기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오색연못과 야생화동산, 관람로 등지에서 붉은 꽃 영산홍과 백철쭉(백영산), 진한 보라색을 띠는 대왕철쭉(영산홍대왕)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나볼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8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시간 봄꽃 개화 이벤트 당첨자에 한해서는 베어트리파크 초대권과 아이스크림·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베어트리파크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방문해 찍은 철쭉 사진을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철쭉제 시작 첫 날인 오는 21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신길역 로망스'의 작은 공연도 마련됐다. 무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웰컴하우스 앞 스타광장에서 개최되며 공연은 50여 분간 진행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포토존이 있는 베어트리파크를 꼭 추천한다”며 “비단잉어와 100여 마리의 반달곰에게 먹이를 주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