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신경화 소방장, KBS119상 수상

지난해 휴가 중에도 긴급 구조활동 도와, 1계급 특진과 해외여행 등 부상 수여

2018-04-19     한지혜 기자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신경화 소방장(41)이 제23회 KBS119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BS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119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이다. 

신 소방장은 구조·구급분야 최고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수많은 사건·사고 현장에서 구급활동을 펼쳐온 점, 지난해 휴가 중에도 오토바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를 도왔던 사례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신경화 소방장은 "구조·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세종소방본부 모든 직원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신 소방장에게는 1계급 특진과 상금 300만원,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KBS 공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