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춘희 시장, 의혹 스스로 해소해야”

"비싸게 샀다… 일시불 할인" 말바꾸기 지적하며 검·경에 엄정한 수사 촉구

2018-04-18     이희택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이춘희 시장 부인 서명숙 씨의 상가 매입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당 시당은 18일 성명을 통해 “정치적인 부분이 아닌 정의로운 법의 기준에서 엄정한 수사를 (검·경에)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했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가지고 있던 현금으로 일시불로 구매해 특별 할인받았다고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그 수익 역시 정의로운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벌어진 인사 외압, 민주당 고위 당직자의 싱싱장터 대표 임명 등 각종 의혹을 이번 상가 매입 특혜건과 함께 이 시장 스스로 해소하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