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9개 강소기업으로 기업유치 ‘스타트’

소정면 첨단산단·전동면 벤처산단에 1300억 투자… 일자리 460개 창출 기대

2018-04-13     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13일 시 청사에서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올해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기업들은 자동차ㆍ항공기 부품, 에너지 분야 등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소정면)와 벤처산업단지(전동면) 내 13만7000㎡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자한다. 46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SMS는 자동차 히터, ㈜이노윌은 헬기 및 항공기 장착용 열교환기, ㈜테라테크노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원료 생산 전문기업이다.

㈜드림텍은 1985년 설립된 자동차 제동장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26억 원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세종시는 출범 후 257개 기업을 유치(MOU체결 포함)했고, 한화첨단소재, SK바이오텍 등 49개 기업이 투자이행을 완료해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