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금남면에 마이스터고”

12일 진학·진로교육 정책 발표 "학생수 대비 전국 최다 특화고 설립"

2018-04-12     한지혜 기자

최태호(58)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진학·진로교육 정책을 발표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세종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수 대비 전국 최다의 특화고 설립을 추진하고, 그에 따른 학력 증진 및 학생 맞춤 적성 교육을 위해 교장 책임 경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개교한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예술고에 이어 국제금융비즈니스고, AI생명과학고 등의 마이스터고를 추가로 설립,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따른 선택권을 제공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마이스터고 설립 대상지로는 현재 중등학교가 없는 금남면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