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대평동 종속구간에 새 도로명 부여

종합경기장로는 종합운동장로로 변경… 26일까지 의견수렴 후 고시

2018-03-12     이희택 기자

세종시 다정동과 대평동 소재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이 부여된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종속구간은 막다른 길 또는 도로와 도로를 잇는 구간으로, 그동안 별도의 도로명을 부여하지 않고 주변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이용해 주소가 부여됐다. 이에 따라 길 찾기가 복잡하고 혼란을 준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던 게 사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2개의 종속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해왔으며, 올 상반기 다정동 가온로 등 8개 종속구간에 새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미 부여된 도로명의 구간과 명칭도 지구단위계획과 공공시설 명치에 따라 변경된다.

대평동 소재‘종합경기장로’가 그 대상으로, ‘종합운동장로’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4월 중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