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심위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조작 엄정 대처”

9일 6.13지방선거 관련 첫 회의 개최

2018-03-09     이희택 기자

세종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훈, 이하 세종시여심위)는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조작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여심위는 이날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정한 선거여론 조사 예방·단속 방침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지방선거 관련 선거여론조사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시여심위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선거여론조사 모니터링 전담반을 설치하고 세종시 소재 36개 언론사가 공표․보도하고 있는 선거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부터 여론조사 관련 새로 도입된 규정은 ▲정당·후보자 실시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보도 금지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 ▲휴대전화 가상번호제 등이다.

세종시여심위 관계자는 “정당·후보자 및 선거여론조사기관이 선거여론조사 기준 등 관련 규정을 몰라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