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노인일자리 2404개 창출

지난해보다 9억 늘어난 62억 투입… 8일 노인일자리 통합발대식 열려

2018-03-08     한지혜 기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통합 발대식’이 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세종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일자리 참여 노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지난해 보다 9억원 증액된 62억원을 투입, 24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아파트 단지 내 택배를 배송하는 우리단지 실버택배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도우미 ▲유치원·학교 인근에서 등하교 안전을 지원하는 은빛스쿨존교통지원 ▲도서관시설봉사 ▲경로당급식도우미 ▲지역 환경 개선 등 총 35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확대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세종시니어클럽’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수탁자를 공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