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과밀학교 최우선 해결”

7일 최교진 교육감에 책임 물으며 “아름동 신설학교 개교 사활” 약속

2018-03-07     한지혜 기자

최태호(58)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아름동·도담동 과밀학교 문제 해결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고의 교육 받을 권리가 있는 세종시민들이 과밀학교로 고통 받는 것에 대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밀학교 문제의 책임은 최교진 현 교육감에게 돌렸다.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학교대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이 부족한데 따른 문제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고통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최 교육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2016년에 이미 학교 용지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학교를 신설하지 못하고 있는 1-2생활권 M9부지에 2020년까지 신설 학교를 개교하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했다.

도담동 과밀학교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