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소·시간 제약 없는 U-도서관 구축

도담동 싱싱장터 등 4곳 설치… 24시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12일부터 시작

2018-03-07     한지혜 기자

세종시는 12일부터 시간 제한 없이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유(U)-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일부 주민센터와 싱싱장터에 24시간 도서 무인 대출·반납이 가능한 유(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U)-도서관의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유(U)-도서관 시스템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조치원청사 ▲도담동 싱싱장터 ▲종촌동주민센터 ▲보람동주민센터 4곳에 설치됐다.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장소와 시간 제약을 벗어나 유연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유(U)-도서관은 1개소 당 250~500여권의 신간이 비치돼 있으며,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으로 1회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