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진·출입로에 수배차량 24시가 감시체계 구축

정안IC 등 주요도로에 차량방법 CCTV 29대 추가 설치 완료

2018-02-22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통하는 주요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수배차량 24시간 감시체계가 구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배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범체계 구축을 위해 7개 노선 12개소에 29대의 시시티브이(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시티브가 추가 설치된 곳은 남청주IC(1개소), 청주 신도로(2개소), 오송역(2개소), 정안IC(2개소), 서세종IC(2개소), 공주 금암삼거리 인근(2개소), 동학사(1개소) 등이다. 그동안에는 행복도시∼대전(2개소),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2개소) 노선에만 방범용 시시티브이가 운영돼왔다.

이번에 설치한 시시티브이는 230만화소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행복청 김태복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에 수배차량 감시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도시 전역의 방범시시티브이와 연계해 수배차량의 이동경로 추적이 가능해지고, 도시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