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지역산업 육성에 210억 투입

이달 말까지 첨단신소재 부품산업 지원신청 접수

2018-02-01     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올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210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 2018년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위한 첨단신소재 부품산업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신산업육성 등 경제협력권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첨단신소재부품산업 142개 업체에 약 100억원, 주력산업분야인 첨단수송기기부품 및 정밀의료 분야 185개 업체에 66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IT융합 관광서비스사업과 도시청결서비스사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원 사업에도 8억 9000만원이 쓰인다.

또 향토 풀뿌리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지역연고산업 공모에도 3년간 매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3억 6800만원)과 ▲바우처지원사업(2억 8600만원) ▲지역SW산업진흥사업(16억)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4억 4000만원)도 지원한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를 세종경제 혁신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 맞는 산업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산업육성 지원신청은 ‘지역사업 통합관리시스템(http://k-pass.kr)’을 통해 접수하고, 문의는 세종지역산업기획단(☎044-865-961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