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세종시 블랙홀' 우려, 실체 있나?

[원탁의 기자들] 사사건건 발목잡기는 상생 저해, 큰 틀의 기다림 필요

2018-01-29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올해 세종시가 출범 6년차, 행복도시 건설 11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북과 충남, 대전은 수시로 ‘세종시 블랙홀’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당장 세종시가 마구잡이식으로 인구를 흡수한다고 주장하며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목을 잡기도 했는데요. 진정 세종시는 주변지역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충청권 상생에 역행하는 도시일까요?

세종시 정상건설을 저해하는 발목잡기가 충청권 공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막내 도시 세종시를 좀 더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래야 충청권 상생 발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티브로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세종포스트와 충청투데이가 함께 참여하는 기자들의 수다 ‘원탁의 기자들.’

오늘 이 시간에는 세종시를 둘러싼 충청권 주변 도시에서 제기하고 있는 인구 블랙홀 우려의 실체와 이로 인한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