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부터 육수까지 수제 일본 라멘 세종시 ‘멘야 메구미’

[세종시 맛집]세종포스트빌딩 1층 오픈, 담백한 육수의 일본 라멘 5종 출시

2018-01-26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멘야 메구미’가 일본 현지에서 배운 노하우로 세종시에서 제대로 된 수제 일본식 라멘을 선보인다.

멘야 메구미는 최근 세종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1층에 문을 열었다. 수제 면, 수제 육수를 기본으로 한 5가지 라멘을 출시했다. 

육수는 녹차를 먹인 국산 냉장육과 사골을 사용해 끓인다. 18시간 우려내 깊은 맛을 더했다. 다소 끈적하고 무거울 수 있는 정통 일본식 육수를 한국식으로 담백하게 재탄생시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돈코츠 라멘은 멘야 메구미 기본 대표 메뉴다. 같은 육수에 직접 만든 흑마늘 기름을 띄운 쿠로마유 돈코츠 라멘이 특히 인기가 많다. 

함께 올라가는 차슈는 국내산을 고집한다. 육수에 살짝 적셔 먹는 김부각, 짭짤한 반숙 계란, 쫄깃한 죽순도 먹는 재미를 더한다. 

돈코츠 미소 라멘은 진하게 우려낸 돼지육수에 일본식 미소된장 소스를 베이스로 해 구수한 풍미를 살렸다. 각종 해물과 야채를 고추기름으로 볶아내 칼칼한 맛을 살린 해물 나가사키 라멘도 선호도가 높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냉쇼유라멘도 이색 메뉴 중 하나다. 

라멘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 4종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삭한 튀김에 얇게 썰은 양배추를 수제 소스에 적셔 먹으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는 닭다리살을 직접 양념해 바삭하게 튀겨낸 일본식 닭튀김 요리 치킨 가라아게, 커다란 새우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에비 후라이, 소고기를 다져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멘치카츠, 감자크로켓이다.

○ 주소: 세종시 한누리대로 499 세종포스트빌딩 1층 106호
○ 연락처: ☎044-863-0839
○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30분~오후 5시)
○ 휴일: 일요일
○ 좌석: 28석
○ 차림표: 돈코츠 라멘 9500원 | 쿠로마유 돈코츠 라멘 9,500원 | 돈코츠 미소 라멘 9,500원 | 해물 나가사키 라멘 1만원 | 냉소유라멘 8,000원 | 치킨 가라아게 4,000원 | 에비 후라이 3,000원 | 멘치카츠 4,000원 | 감자크로켓 4,000원
○ 전용주차 : 세종포스트빌딩 지하주차장(주차권 제공) 및 건물 바로 옆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