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위, 특성화고 실습환경·교육격차 해소 당부

지난 22일 제1차 교육위 개최, 세종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등 조례안 4건 심사

2018-01-23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 이하 교육위)가 지난 22일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위는 시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 기금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정해 심사했다.

이태환 위원장은 “세종시 특성화고 학생의 기업체 실습 관련 안전 사항을 확인하고, 세종시 대중교통 개편에 따라 통학관련 버스 노선 조정 시 시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형권 위원은 “세종시 2018학년도 대학입시결과가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며 “대학입시 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송 위원은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돌봄 프로그램 등의 정책은 시청과 자료공유, 사업제안, 협약 등 긴말하게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도시로서의 근간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충열 부위원장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안찬영 위원은 실질적인 전문진로교육기관 설립, 임상전 위원은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