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중등 영재교육 자료집 12종 보급

수학·과학·인문사회 등 5개 영역 자료 발간, 영재교육 담당 교원·강사 참여

2018-01-10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영재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초·중등 자료집 12종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집 개발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강사가 학년·영역별로 팀을 구성,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어 ▲정보과학 등 총 5개 영역의 자료가 만들어졌다.

프로그램 자료집은 총 12종으로 초등학교용 8종, 중학교용 4종이다. 초등학교용 5~6학년 영재반 프로그램은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어, 정보과학 영역으로 나눠진다. 중학교용 1~3학년 프로그램은 수학, 과학, 정보과학 영역을 중점 개발했다.

자료집은 세종시 학교 내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업 형태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교육청이 실시한 영재교육기관 자체평가와 교육과정·강사 현황 분석 결과도 반영했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세종시 한 교사는 “그동안 영재반 수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중심으로 좋은 자료를 개발하게 되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교육과정 컨설팅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